임채무 "배우 그만두고 미국 가려고 1년간 영어공부"(더 먹고 가)

박정민 2021. 2. 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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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가 배우를 그만두려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선생님이 생각하는 외모 최고는 누구냐"라고 물었고, 임채무는 "저는 항상 그분들이 나보다 훨씬 연기로서도 선배고, 얼굴도 잘났다고 했다. 저는 제가 잘났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거울 보면서 무슨 이런 얼굴로 배우 한다고 했지 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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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임채무가 배우를 그만두려고 했었다고 밝혔다.

1월 31일 방송된 MBN '더먹고가'에서는 임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채무는 이덕화, 한진희, 노주현과 함께 7080 원조 꽃미남 배우 중 한 명이었다. 이에 강호동은 "선생님이 생각하는 외모 최고는 누구냐"라고 물었고, 임채무는 "저는 항상 그분들이 나보다 훨씬 연기로서도 선배고, 얼굴도 잘났다고 했다. 저는 제가 잘났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거울 보면서 무슨 이런 얼굴로 배우 한다고 했지 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F4를 외모로만 보지 말고 얼마나 노력했느냐를 봐줬으면 한다. 저는 배우를 그만두려고 했다. 8년 동안 무명으로 배역을 안 줘서 미국에 가려고 1년 동안 영어 공부를 했다. 어느 날 화장실에 갔는데 누군가 대사 연습을 하더라. 당시엔 미친놈인가 싶었다. 생각해 보니 누구길래 '아뢰오'라는 말을 저렇게 계속할까 싶었다. '나는 저렇게까지 디테일하게 연구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도전하자 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화장실에서 계속 '아뢰오' 대사를 연습했던 주인공은 배우 유인촌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MBN '더먹고가'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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