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이성우 "과거 2인 이상 공연 금지, 경찰이랑 많이 싸웠다"(아카이브K)

박정민 2021. 2. 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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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인 이성우가 라이브 공연을 하면서 경찰과 싸웠던 일화를 밝혔다.

1월 31일 방송된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는 홍익대학교 라이브 클럽에서 꽃피운 인디밴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1999년 초반까지 라이브 클럽에서 한 수많은 공연들이 불법이었다.

홍대 라이브 클럽 드럭을 운영했던 이석문 씨는 "식품위생법이라고 일반 음식집에서는 공연할 수 없었다. 홍대는 대학가라 유흥업소 허가도 못 받고 그냥 벌금 내고 계속 한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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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노브레인 이성우가 라이브 공연을 하면서 경찰과 싸웠던 일화를 밝혔다.

1월 31일 방송된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는 홍익대학교 라이브 클럽에서 꽃피운 인디밴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1999년 초반까지 라이브 클럽에서 한 수많은 공연들이 불법이었다. 크라잉넛 한경록은 "유흥업소 등록을 하지 않으면 2인 이상 공연이 금지였다"고 말했다.

크라잉넛 또 다른 멤버는 "열정적으로 하면 이 사람들 미쳤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와서 벌금 물고 그랬다"고 일화를 전했다. 홍대 라이브 클럽 드럭을 운영했던 이석문 씨는 "식품위생법이라고 일반 음식집에서는 공연할 수 없었다. 홍대는 대학가라 유흥업소 허가도 못 받고 그냥 벌금 내고 계속 한 거다"고 말했다.

노브레인 이성우는 "밖에서 누가 보고 있다가 경찰이 왔다고 하면 저희도 멈추고 관객들한테도 춤추지 말라고 했다"며 "(경찰이랑) 많이 싸웠다. 사장님은 매일 끌려가고, 저희는 조사받으면서 '노래 안 했는데요'라고 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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