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라이브클럽 출연료 0원, 생활비 위해 일주일 내내 과외"(아카이브K)

박정민 2021. 2. 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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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밴드 활동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무대가 너무 좋다고 하지만 생활은 어떻게 했나"라고 궁금해했고, 김윤아는 "생활비는 따로 벌어야 했다. 저희 팀도 학원에서 강사하고, 저는 일주일 내내 과외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 돈으로 악기 샀다. 그 대신 클럽 밴드가 되면 연습실 비용이 따로 안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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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밴드 활동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고 밝혔다.

1월 31일 방송된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는 홍익대학교 라이브 클럽에서 꽃피운 인디밴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성시경은 "(라이브 클럽) 전속 밴드가 되면 출연료를 받냐"라고 물었고, 한경록은 "당시 드럭 하루 출연료가 3천 원이었다. 자장면이랑 소주 한 병 사 먹으면 끝이다"고 말했다. 자유림은 "저희 클럽은 돈은 안 주고, 술을 마시게 해줬다. 그래서 술을 거덜 냈다"고 웃었다.

성시경은 "무대가 너무 좋다고 하지만 생활은 어떻게 했나"라고 궁금해했고, 김윤아는 "생활비는 따로 벌어야 했다. 저희 팀도 학원에서 강사하고, 저는 일주일 내내 과외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 돈으로 악기 샀다. 그 대신 클럽 밴드가 되면 연습실 비용이 따로 안 들었다"고 전했다.

브로콜리 너마저 멤버는 "원래 간호대를 나와서 응급실 3교대 근무를 하고 1집을 만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크라잉넛 멤버들 역시 주유소, 치킨집, 명동 인구를 세는 아르바이트까지 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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