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46대 가왕, 5단 고음 이영현(보물상자) 꺾었다 '복면' [어제TV]

서지현 2021. 2. 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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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이영현을 꺾고 집콕이 새로운 가왕의 시대를 열었다.

1월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46대 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왕 결정전 진출자는 집콕이었다.

마침내 146대 복면가왕은 집콕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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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빅마마 이영현을 꺾고 집콕이 새로운 가왕의 시대를 열었다.

1월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46대 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집콕의 '보이지 않는 사랑'과 샤샤샤의 '대전 블루스'가 맞붙었다. 유영석은 "정통파의 대결이다. 샤샤는 트로트였고 집콕은 발라드였다"며 "집콕이 더 마음을 끌어당겼다. 몇 개의 코드 변화 말고는 원곡의 느낌을 전달해줬다. 쉽지 않은 곡이었는데 이렇게 순수하게 감동받은 적이 많지 않은데 강한 끌림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승자는 집콕이었다. 샤샤샤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이애란이었다. 이애란은 "'백세인생'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차에서 쪽잠을 잘 정도의 스케줄이었다"며 "백 세가 넘은 어르신들은 연락 주시면 생일에 무료로 노래를 불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얼음의 '빗속에서'와 유자차의 '내일 할 일'로 채워졌다. 더원은 "얼음은 연배가 저랑 비슷한 것 같다. 배가 좀 인생의 의미가 있어 보인다. 가수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애즈원 민은 "유자차는 노래 잘하는 아이돌 같다. 목소리가 너무 예쁘고 떨림도 감미롭다"고 말했다.

승기는 얼음에게 돌아갔다. 유자차는 그룹 이달의 소녀 이브였다. 이브는 "'복면가왕' 출연을 앞두고 포털 사이트에 로켓펀치 수윤이가 출연한 영상이 떴다. 그걸 보는데 떨지 않고 너무 잘하더라. 바로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판정단으로 출연한 수윤은 "쉬는 시간에도 언니에게 '어디냐'고 문자를 보냈는데 씹혔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3라운드에선 집콕의 '그대 내게 다시'와 얼음의 '중독된 사랑' 무대가 꾸며졌다. 윤상은 "누가 원곡 주인을 덜 생각하냐의 싸움 같다. 집콕은 본인만의 색깔로 곡을 재해석했다. 얼음은 원곡 가수 느낌이 조금 강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 선택은 집콕에게 향했다"고 밝혔다.

가왕 결정전 진출자는 집콕이었다. 얼음의 정체는 그룹 미스터 투 출신 배우 박선우였다. 앞서 현영은 여러 차례 참가자들에 대해 미스터 투 멤버가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해왔다. 이에 대해 박선우는 "저를 언급한 방송을 보고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왕전에선 보물상자가 부활의 곡 '비밀'을 선곡해 화려한 5단 고음 기술을 뽐냈다. 이를 본 EXID 솔지는 "보물상자의 파워풀한 무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많이 듣던 목소리였는데 역시는 역시다. 너무 잘 들었다"고 감탄했다. 더원은 "가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면 심리적으로 힘들 텐데 그것만 넘긴다면 갖고 계신 능력이 몇 백가지로 빛날 것"이라고 극찬했다.

마침내 146대 복면가왕은 집콕이 차지했다. 투표 결과는 12대 9였다. 보물상자의 2연승을 저지한 집콕은 "정말 감사하다.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물상자의 정체는 빅마마 이영현이었다. 이영현은 "3, 4년 만에 무대에 섰다. 아이도 낳고 30㎏ 가까이 체중도 감량했다"며 "조만간 제 이야기가 담긴 앨범으로 여러분과 이야기하고 싶다. 조금 더 단단해져서 좋은 노래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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