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샤샤샤=이애란 "백세 어르신들에 백세인생 무료공연" [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지현 기자]

샤샤샤의 정체가 곡 '백세인생'을 역주행 시킨 가수 이애란으로 밝혀졌다.

1월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46대 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에서 집콕에게 16대 5로 패배한 샤샤샤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이애란이었다. 특히 이애란은 평소 무대의상인 한복 대신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이애란은 "처음엔 당황했는데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곡 '백세인생'을 부른 이애란은 쏟아지는 인기에 열흘에 한 번 씩 엔진 오일을 교체할 정도였다고. 이애란은 "많이 사랑해주셔서 차에서 쪽잠을 자곤 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MC 김성주는 "지금 이 방송을 보시는 분들 중에 백 세가 넘은 어르신이 있다면 주목해 달라. 이애란 씨가 백 세가 넘으신 생일에 본인이 무료로 노래를 불러드리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애란은 "어르신들이 백순 잔치를 하시지 않냐. '백세인생'을 부르면서 다섯 번 정도 다녀왔다"며 "어르신들이 '자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오래 살아' 이런 말씀을 해주신다. 그럴 땐 '이 노래를 부르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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