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D램 반등?..슈퍼사이클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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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진하던 스마트폰 시장이 살아나면서 모바일 D램 가격이 반등을 시작했다.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5G 효과로 2021년 모바일 D램 빗그로스(비트 단위 생산량 증가율)가 20% 중반 이상의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빗그로스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동반되면 급격한 매출규모 확대로 연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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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DDR4X의 올 1분기 계약가격은 하락을 멈추고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포와 비보, 샤오미 등 중국업체들은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로 인한 반사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모바일 D램 주문을 크게 늘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기존 중저가 모델뿐 아니라 폴더블폰 등 플래그십(최상위) 신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올해 총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서버와 PC 등 수요가 견조하게 반도체 수요를 이끌었지만 스마트폰 출하량이 큰 폭으로 역성장하면서 모바일 D램 수요는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친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폰 생산은 전년 대비 11% 줄어든 12억5000만대로 집계됐다.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13억6000만대로 지난해보다 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G 스마트폰 보급률은 올해 37%까지 확대되며 고용량·고성능 반도체 탑재가 늘어날 전망이다. 5G 확대로 통신칩 등 관련 부품 수요도 늘며 시스템반도체 수요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DDR4 8Gb) 고정거래가격은 이달 평균 3.0달러로 전달보다 5.26% 올랐다. 서버 D램(DDR4 32GB) 의 이달 고정거래가는 115달러로 전달보다 4.5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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