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수, "20년만에 재혼, 김학래x이용식 때문에 오해"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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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수(엄용수서 개명)가 20년만 에 재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결혼 소식을 전한 엄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엄영수는 "여러분이 제 결혼을 축하해주러 오셔서 고맙다. 50이면 다들 이혼에 졸혼을 하는데 저는 결혼을 한다. 후배들이 걱정을 하실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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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엄영수(엄용수서 개명)가 20년만 에 재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결혼 소식을 전한 엄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영수는 자신의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전했고 탁재훈, 이상민, 김종국, 박수홍은 원앙을 선물로 건넸다. 이에 엄영수는 "여러분이 제 결혼을 축하해주러 오셔서 고맙다. 50이면 다들 이혼에 졸혼을 하는데 저는 결혼을 한다. 후배들이 걱정을 하실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네 사람은 "걱정이기보다 저희 입장이 그렇다 보니"라고 말을 흐렸고 이에 엄영수는 "결혼은 하면 할수록 실패할 확률이 커진다. 확률을 깨보려고 하는 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결혼이란 계산할 수 없는거다. 무조건 시도해보는 거다. 과거 상처 다 잊어야 한다. 결혼하려고 애원도 해보고 눈물도 흘려보고"라고 덧붙였다.
엄영수의 말에 이상민은 "인연이라는 것도 있지 않냐?"고 묻자 "인연도 내가 만드는 거다. 누가 갖다 주나? 누가 눈에 들어온다? 소문을 들었다? 무조건 시도를 해라. 이 사람이 날 망신주면 어떻게 하냐? 혹시 알아. 그 사람도 날 기다리고 있을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러다 껄떡남으로 소문이 나면 어떠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그러면 어떠냐. 우리가 다 그렇게 모르는 사람하고 만나서 결혼한 거 아니냐? 결혼 했다가 헤어지면 또 하면 되지?"라고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결혼할 때는 낭만이지만 이혼할 때 그 낭만은 사라지지 않냐. 이혼할 때 어떠셨냐"고 질문했다.
엄영수는 "10년을 살다 헤어지면 헤어지기 전 몇 달이 아픈 거지. 재판을 하면 아름다운 추억마저 깨진다. 그러니 법원에 가지 말라는 거다"고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두 번째 이혼 후 얼마만의 재혼이냐?"며 질문했다. 이에 엄영수는 "헤어진 지 20년 정도 됐다. 다들 내가 얼마 안 된 줄 안다. 왜냐 이용식 씨랑 김학래 씨가 매일 이혼 얘기를 하니까 사람들이 매일 헤어진 줄 알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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