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수보회의..'北 원전 건설' 관련 언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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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올해 첫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를 연다.
문 대통령은 이날 2주 연장된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조치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이 야권이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북한 원전 건설'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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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원전' 공세 심화..직접 입장 밝힐까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올해 첫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를 연다.
문 대통령은 이날 2주 연장된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조치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정부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식당 등에 대한 오후 9시 영업제한 등 조처를 설 연휴 기간이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향해 양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이 야권이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북한 원전 건설'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지도 주목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9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건설해주기로 했다며 이를 '이적 행위'라고 비판한 김 위원장에 대해 "북풍공작과도 다를 바 없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정부는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2018년 '판문점 도보다리 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한반도신경제구상' USB 자료에 원자력발전소가 포함됐다는 주장에 대해 "원전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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