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오늘 부산 현장 비대위..가덕신공항 입장 결론은

문광호 2021. 2. 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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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을 찾는 가운데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난 2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산에서 비대위원회를 개최하면서 부산 경제를 앞으로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인가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에 있다"며 "부산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에 가덕도 공항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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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갈 길 가겠다"..野 부산 후보들도 미온적 태도 질타
김종인 "가덕도 공항 포함 부산 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북원전 의혹 긴급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을 찾는 가운데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후 가덕도 현장을 찾는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이번 부산 방문은 가덕도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 분명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당 안팎의 압박이 작용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지도부 차원에서 강하게 밀어붙이며 "야당 지도부가 반대한다고 해도 갈 길을 가겠다"고 강행 의사를 드러냈다.

이에 심상치 않은 여론을 느낀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들도 지난 28일 '비전스토리텔링 프레젠테이션'에서 하나같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자신들의 부산시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언주 전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 의지를 부각하기 위해 당 지도부의 미온적 태도를 질타하면서 '사퇴'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난 2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산에서 비대위원회를 개최하면서 부산 경제를 앞으로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인가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에 있다"며 "부산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에 가덕도 공항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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