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 신규환자 2만1000여명..누계 38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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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2만1000명 넘게 걸리면서 누적 확진자가 380만명을 돌파했다고 보건당국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보건당국이 내놓은 공식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영국 전역에서 2만1088명이 코로나19에 감염해 환자 수가 381만7176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하루 사이에 코로나19 감염자 587명이 숨져 누계 사망자 수도 10만615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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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명 1차분 백신접종..2월 중순까지 1500만명 방침
[런던=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영국에서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2만1000명 넘게 걸리면서 누적 확진자가 380만명을 돌파했다고 보건당국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보건당국이 내놓은 공식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영국 전역에서 2만1088명이 코로나19에 감염해 환자 수가 381만7176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하루 사이에 코로나19 감염자 587명이 숨져 누계 사망자 수도 10만6158명이 됐다.
이 같은 수치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나타내고서 28일 이내에 사망한 환자만 계산한 것이다.
코로나19 실태 자료는 주말 경우 보고와 신고를 취합하는데 걸리는 시간 때문에 평일보다는 낮은 수치를 종종 보이는 경향이 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진정시키기 위해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미 거의 900만명에 대해 첫회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2월 중순까지 방역 취약층 1500만명에 백신 투여할 계획이다.
영국 당국은 올가을까지는 모든 성인의 1차분 백신 접종을 끝낼 방침이다.
코로나19 발생 이래 영국 잉글랜드는 지금 3번째로 전국적인 록다운을 실시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도 잉글랜드와 비슷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독일, 러시아처럼 영국은 조속히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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