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1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20만회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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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쿠웨이트 정부는 31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0만 회분을 인도받는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 보건부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1차분 20만 회분을 2월1일 제공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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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중동 쿠웨이트 정부는 31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0만 회분을 인도받는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 보건부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1차분 20만 회분을 2월1일 제공받는다고 밝혔다.
압둘라 알바데르 보건부 약품식품통제 담당 부차관보는 쿠웨이트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지난달 말 이미 승인했으며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접종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알바데르 부차관보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1차분이 1일 새벽 도착하며 접종 프로그램이 지체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웨이트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전국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인구 432만명의 쿠웨이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월1일 오전 1시40분(한국시간) 시점에 상대적으로 많은 16만5257명에 달했으며 이중 지금까지 959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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