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복팀, 일산 식사동 '스위트 홈망대'로 勝..엑소 시우민 아쉬운 패(종합)

서유나 2021. 2. 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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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복팀이 일산 식사동 스위트 홈망대로 승리를 거뒀다.

1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93회에는 파주와 일산 일대 전세 매매 상관 없이 6억 원대 매물을 찾는 3인 가족이 찾아왔다. 의뢰인 부부가 원하는 조건은 10분 이내 가까운 곳에 위치한 초등학교와 집 안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복팀 코디 김준호, 김대희, 박나래는 도보 4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는 파주시 교하동으로 향했다.

매물 자체는 2020년 준공해 첫 입주가 가능한 2층집. 거실은 다소 아담하지만 통창을 통해 햇살이 쏟아졌고, 주방은 11자 형 구조로 널찍했다. 박나래는 "아일랜드 식탁이 있기 때문에 조리대 공간을 2군데 쓸 수 있고 싱크볼이 넓다. 물이 튈 수 있는데 칸막이도 있다"고 소개했다. 주방 한편 다이닝 공간과 시스템 에어컨도 장점이었다.

2층은 원목으로 꾸며져 따뜻한 느낌이 가득했다. 가장 먼저 문을 연 첫 번째 방은 통창이 눈을 사로잡았는데. 하지만 이 공간의 더 특별한 포인트는 방 한쪽에 계단이 있어 프라이빗한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이 집의 이름은 '방과 후 옥상'이었다.

이 외 2층엔 거실도 있었다. 박나래는 "집주인 분께서 원하시면 가벽을 쳐서 방으로 만들어 드릴 수도 있다"고 알렸다. 방 2개, 화장실 3개의 이 집은 매매가 3억 5천9백만 원이었다.

덕팀 코디 엑소 시우민, 붐은 파주시 동패동으로 향했다. 운정신도시랑 붙어 있는, 차량 5분 거리에 경의중앙산 야당역, 도보 10분에 초등학교가 있는 매물이었다.

이번 매물은 듀플렉스 주택에 첫 입주. 여기에 더해 현재 집주인이 거주를 위해 부분 리모델링도 마쳤다는 설명이었다. 이날 붐은 쪽문 안 프라이빗 마당을 보여주며 이름을 '경이로운 쪽문 집'이라고 밝혔다. 마당에선 폴딩 도어가 달린 알파룸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알파룸은 실내와 바로 연결되기도 했다.

이 집 2층에는 통창이 있는 깔끔한 거실과 대형 펜트리가 있는 심플한 주방이 존재했다. 웬만한 생활공간은 전부 3층에 있었는데, 3개의 방 모두 창문과 에어컨 옵션이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4층으로 올라가면 층고가 굉장히 높은 옥탑방과 야외 옥상이 나왔다. 전세가 6억 5천만 원이었다.

복팀은 일산동구 식사동 주상복합 아파트 전세 매물도 소개했다. 도보 8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고, 집주인이 올 리모델링을 마쳤다는 설명. 들어가자마자 화이트톤의 럭셔리한 타일 시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거실은 믿기 않을 정도의 양면 통창 시티 뷰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 집의 이름은 '스위트 홈망대'였다.

주방은 클래식 블루와 그레이로 포인트를 줘 꾸민 고급스러운 모습이었다. 빌트인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행주살균기가 기본옵션이었다. 이외 3개의 방은 모두 시스템 에어컨과 붙박이장을 품고 있었다. 안방에는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드레스룸도 존재했다. 전세가 6억 9천만 원이었다.

덕팀은 도보 4분에 초등학교가 있는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매물도 공개했다. 90년대 세워진 아파트형 대단지 빌라였으나 이날 볼 집은 3년 전 올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탑층 세대라 복층도 있었다.

이 집은 방 5개에 화장실 3개, 으리으리한 사이즈라고 해서 '으리렁 하우스'였다. 거실의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은 기본 옵션. 부엌의 에어컨도 기본옵션이었다. 이 외 1층엔 호텔을 연상시키는 방, 창밖으로 소나무 뷰가 펼쳐지는 방 등 방 3개 화장실 2개가 있었다.

2층엔 프라이빗 옥상과 대형 헬스 기구도 들어갈 만한 크기의 방, 햇살이 잘 들어오는 방, 화장실 1개가 있었다. 매매가 7억 5천만 원이었다. 원래는 7억 7천이지만 오직 의뢰인에게만 2천만 원 할인된 가격이었다.

복팀은 대단지 인프라를 갖춘 파주시 목동동으로 향했다. 집의 이름은 학부모들의 마음을 잘 안다는 이유에서 '맘.잘.알 하우스'. 듀플렉스 하우스였다. 이 집은 거실 층고가 어마어마하게 높고 대면형 주방이라 아이의 창의력을 높여주고 돌보기 좋았다. 텃발이 있는 프라이빗 마당도 존재해 아이가 얼마든지 뛰어놀 수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1.5층엔 층고 높은 알파룸이 존재했고 2층 방 중 안방엔 화로로 불피워 한겨울에도 사용이 가능한 노천탕이 있었다. 그외 빔프로젝트, 스크린이 옵션이었다. 매매가 5억 9천만 원이었다.

이후 복팀은 '스위트 홈망대'를 덕팀은 '경이로운 쪽문집'을 최종 후보로 올렸다. 복팀이 이 곳을 고른 이유는 인프라가 좋고 살던 동네와 가까우며 관리가 쉬운 아파트 매물이기 때문. 반면 덕팀이 '경이로운 쪽문집'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으리렁 하우스'가 너무 커 관리가 어려워 보였기 때문이었다.

이날 의뢰인은 본 집 중 3집 정도가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스위트 홈망대'를 최종선택했다. 의뢰인은 선택 이유를 "편의시설이 좀 더 잘 돼 있는 것에 끌렸고 뷰가 너무 좋아서"라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고민한 접은 '경이로운 쪽문 집'이었지만 맞벌이 가정 탓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서였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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