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큐' 박승대 "방송국 퇴출 1순위, 심형래가 거둬줘" 눈물

유경상 2021. 1. 3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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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승대가 선배 심형래에게 고마움을 털어놨다.

1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그맨 박승대가 선배 심형래에 대해 말했다.

이날 박승대는 "방송국 퇴출 1순위가 나였다. 19살 때 형이 날 거둬줬다. 형이 다 보살펴줬다. 매일 다 가르쳐준 거다"며 심형래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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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승대가 선배 심형래에게 고마움을 털어놨다.

1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개그맨 박승대가 선배 심형래에 대해 말했다.

이날 박승대는 “방송국 퇴출 1순위가 나였다. 19살 때 형이 날 거둬줬다. 형이 다 보살펴줬다. 매일 다 가르쳐준 거다”며 심형래에게 고마워했다.

박승대는 “형 집이 압구정동이었는데 한남동에서 하숙할 때 갈치를 사서 한남대교를 걸어갔다. 갈치가 상했다. 너무 더워서. 그런데 형한테 감동한 게 뭐냐면 엄청 효자다. 그냥 효자가 아니라 어머니 말을 무조건 들어준다.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듣고 좋아해줬다”고 말했다.

심형래는 “나는 뭐 받아서가 아니라 정성이 고마웠다. 우리 엄마가 되게 좋아했다. 자식 같으니까. 어떻게 보면 남도 아니고 식구지”라고 말했다.

박승대는 “시골에서 올라왔을 때 너무 힘들었는데 형이 다 도와줬다”고 거듭 고마워하며 “그런데 형이 어려울 때 내가 못 들어준 게 가슴이 아프다”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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