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한국관광 100선' 선정..누적관광객 592만

강근주 2021. 1. 31. 2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명동굴을 비롯해 광주 화담숲, 양평 두물머리, 파주 임진각과 DMZ 등은 어떤 공통분모를 지녔을까.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광명동굴이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광명동굴을 사랑해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는 광명동굴을 비롯해 광주 화담숲, 양평 두물머리, 파주 임진각과 DMZ 등 경기도 관광지 12곳이 이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동굴을 비롯해 광주 화담숲, 양평 두물머리, 파주 임진각과 DMZ 등은 어떤 공통분모를 지녔을까.

광명시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2021~2022년도 ‘한국관광 100선’에 광명동굴이 선정됐다. 2017~2018년, 2019~2020년에 이어 3번째 등극이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격년으로 선정하며,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고 있다. 2013년도부터 시작해 이번이 5회째다.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은 △2019~2020년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곳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뽑혔다.

광명동굴은 일제 강점기인 1912년부터 1972년까지 금-은-동-아연을 채굴하던 수도권 유일의 광산이다. 1972년 폐광된 이후 새우젓 저장고로 쓰이다가 2011년 광명시가 매입 개발했다.

광명시 광명동굴.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광명동굴. 사진제공=광명시

동굴 내부에는 각종 공연과 3D 영화가 상영되는 동굴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황금폭포, 근대역사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동굴 외부에는 라스코전시관, LED미디어타워, 인공폭포, 도담길 등 특색 있는 장소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광명동굴은 2015년 4월 유료 개장한 이래 592만명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관광객 방문이 사시사철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광명동굴이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광명동굴을 사랑해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광명동굴에 평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평화공원은 한반도 평화 염원과 관광객을 위한 역사체험의 공간이 될 것이다. 광명동굴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한 위로와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는 광명동굴을 비롯해 광주 화담숲, 양평 두물머리, 파주 임진각과 DMZ 등 경기도 관광지 12곳이 이름을 올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