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논평] The first 100 days (1)

남상훈 2021. 1. 3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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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100일 (1)   제드 배빈(전 미 국방부 부차관)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자기 행정부의 처음 100일을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의 '처음 100일'에 관해서 목가적인 말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흔하며 바이든의 경우에도 언론매체들은 일어나는 사태와는 관계없이 그런 이미지를 만들려고 애쓸 것이다.

  그들은 나토처럼 약화된 동맹관계와 유엔에 대한 점진적인 의존의 강화에 반영될 그의 다자주의의 길을 닦도록 바이든을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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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d Babbin (former deputy undersecretary of Defense)

President Joe Biden began the first 100 days of his administration. Pundits often talk about the “first hundred days” of a presidency in idyllic terms and, for Mr. Biden, the media will try to manufacture that image for him regardless of what happens.

But the days won’t be all rainbows and unicorns for Mr. Biden because it will be a period of danger and risk. Our enemies are lining up to challenge him and our allies are eager to see how soft he will be on ally and enemy alike.

Mr. Biden is likely to be more influenced by his advisers than was President Trump. Mr. Biden’s national security team is largely comprised of people who have been his trusted advisers for many years such as Tony Blinken and Jake Sullivan.

They will help him pave the way for his multilateralism which will be reflected in increasing reliance on the U.N. and weakened alliances such as NATO.

He will also be greatly influenced by political outside liberal special interest groups like “J Street,” and by liberal think tanks such as the Center for New American Security, which Mr. Blinken co-founded.

J Street, a Jewish group that purportedly supports Israel, regularly supports positions antithetical to its national security. It is now pushing Mr. Biden to re-engage with the Palestinians, who Mr. Trump’s “Abraham Accords” proved irrelevant to Middle East peace.

As our alliances with Japan and Germany, and our friendly relations with Vietnam prove, neither alliances nor enmities are permanent. Alliances have to evolve to reflect changes in global politics and power or they wither and die.

처음 100일 (1)
 
제드 배빈(전 미 국방부 부차관)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자기 행정부의 처음 100일을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의 ‘처음 100일’에 관해서 목가적인 말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흔하며 바이든의 경우에도 언론매체들은 일어나는 사태와는 관계없이 그런 이미지를 만들려고 애쓸 것이다.
 
하지만 그 기간은 바이든에게 무지개와 유니콘 일색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그 시기는 위험과 위협요인이 존재하는 기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적들은 그에게 도전하기 위해서 줄을 설 것이며, 우리의 동맹국들은 그가 동맹국과 적 모두에게 얼마나 부드러울 것인지 열심히 지켜볼 것이다.
 
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많이 자신의 보좌관들로부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바이든의 국가 안보팀은 토니 블링컨과 제이크 설리번처럼 여러 해 동안 그의 신임을 받던 보좌관으로 활동한 사람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그들은 나토처럼 약화된 동맹관계와 유엔에 대한 점진적인 의존의 강화에 반영될 그의 다자주의의 길을 닦도록 바이든을 도울 것이다.
 
그는 또한 ‘J 스트리트’ 같은 외부의 진보적인 특수이익 정치집단들과 블링컨이 공동설립한 뉴 아메리칸 안보 연구소 같은 진보 싱크탱크들의 영향도 크게 받을 것이다.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대인 단체인 J 스트리트는 이스라엘의 국가 안보에 배치되는 입장을 자주 지지한다. 이 단체는 지금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다시 포용하라고 바이든에게 압력을 넣고 있다. 트럼프의 ‘아브라함 협정’은 그들이 중동평화에서 지엽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증명한 바 있다.
 
우리와 일본 및 독일의 동맹관계와 미국과 베트남의 우호관계는 동맹관계나 적대감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다. 동맹관계는 세계의 정치와 권력의 변화를 반영하여 진화해야 하며 안 그럴 경우 시들어 죽는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pundit:권위자 △idyllic:목가적인 △risk:위협요인, 위험 △line up:줄을 서다 △purportedly:알려진 대로라면 △antithetical:정반대의 △enmity:적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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