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첼시, 번리에 2-0 승리..투헬호 첫 승+7위 도약

첼시 FC 공격수 티모 베르너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첼시 FC가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후 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첼시는 3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7위로 도약했다. 

경기 초반 첼시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 베르너가 상대 박스 앞의 마운트에게 패스를 했다. 마운트가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첼시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5분 마운트가 상대 아크 서클의 코바치치에게 패스했다. 코바치치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포프에게 안겼다.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9분 허드슨 오도이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아스필리쿠에타에게 패스했다. 아스필리쿠에타가 슈팅한 공이 득점이 됐다. 이에 전반이 1-0 첼시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첼시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6분 허드슨 오도이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베르너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포프가 막아냈다. 

첼시가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12분 마운트가 하프라인 뒤에서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롱패스를 전개했다. 허드슨 오도이가 이를 잡아 전진 드리블 후 슈팅했다. 하지만 피테르스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첼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5분 허드슨 오도이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풀리식이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첼시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38분 풀리식이 왼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왼쪽의 알론소 쪽으로 패스를 띄워줬다. 알론소가 이를 가슴 트래핑 이후 공을 컨트롤한 뒤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경기는 2-0 첼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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