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요리 잘해"..이다희, 솔직 매력 발산→박군, 생애 첫 하우스 입성 ('미우새')[종합]

전미용 2021. 1. 3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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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이다희가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게스트로 등장한 이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은 "정말 솔직한 편이다. 자기가 예쁜 걸 인정했다"고 말했고 이다희는 "제 기준에서 제가 예쁜 거 같다"며 쿨하게 인정했다.  서장훈은 "혹시 컴플렉스가 있냐?"고 묻자 "키카 커서 어깨가 넓은 편이다. 살이 조금만 쪄도 확 쪄 보인다"고 대답했다. 요리 잘하냐는 질문에도 "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혼자 사냐? 부모님한테 요리를 자주 해주는 편이냐?"며 질문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신동엽은 "아니 지금 대본에 없는 걸 물어보네"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서장훈이 당황해했다. 이후 신동엽은 배우 잘 하길 잘했다 싶을 때는? 이라고 질문했고 이다희는 "사람들이 알아봐줄 때. 제가 무명 시절이 꽤 길었다. 고2때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5년 정도부터다"고 대답했다. 

이어 "학창시절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저도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돼서 혼자 서울로 왔다"며 털어놨다. 
신동엽은 "안 좋은 습관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이다희는 "부모님이 하시는 말이 내 딸이지만 너무 꼼꼼하다고. 제가 일어나자마자 돌돌이로 청소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가족 관계를 묻자 "결혼한 언니와 남동생이 있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남동생이 군대 있을 때 누나 덕을 많이 봤을 거 같다?"고 전하자 이다희는 "제가 남자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먼저 대시할 수 있냐"는 질문에 "저는 할 수 있을 거 같다. 후회되니까. 그리고 제가 표현을 잘 한다. 상대방도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김희철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의 숙소를 찾았고 신동과 은혁을 만났다. 김희철은 거실 조명을 보며 "이거 네가 단 거지. 잘 못 달았어. 나 공고 전자과 아니냐. 이런 건 나한테 말했어야지. 지금 너무 눈이 부시잖아"라며 전자과 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규현은 배고프다며 직접 요리를 해주겠다고 나섰다. 규현이 요리를 하는 중 신동과 김희철이 주방에서 거들다 이내 수다꾼으로  입담을 뽐냈다. 김희철은 "숙소 정리 좀 해야겠다. 나 집 내놨어. 여기 들어올 거야"라고 깜짝 고백하자 규현은 "누구 마음대로? 여기 이제 형 못 들어와"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은 "형이랑 숙소 생활할 때 규칙이 있었잖아. 거실 에어컨 틀어놓지 말기. 틀어 놓으면 중간에 나와서 '틀지 말랬지'라고 했잖아"라고 폭로했다. 

규현은 "MP3가 있어서 들었는데 누가 뒤에서 무섭게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다. 희철이 형이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숙소 멤버 은혁이 들어왔다.

웃고 떠드는 사이 규현이 만든 음식이 완성 됐고 맛을 본 신동과 김희철, 은혁은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은혁은 "이거 맛있는데 냄새 나서 혼났잖아"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내가 공기청정기 들고 들어오면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희철의 말에 은혁이 "언제 오는 건데"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박수홍x이상민x탁재훈x김종국이 엄영수를 찾아갔다. 엄영수를 만나기 전,  박수홍은 "지금 이 분 세 번째다"라고 말했고 놀란 탁재훈은 "이 분이 그렇게 여자분들한테 인기가 많았나"라며 놀라워했다.

엄영수는 자신의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전했고 네 사람은 원앙을 선물로 건넸다. 서장훈은 "얼마 전 개명까지 하셨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이에 엄영수는 "여러분이 제 결혼을 축하해주러 오셔서 고맙다. 50이면 다들 이혼에 졸혼을 하는데 저는 결혼을 한다. 후배들이 걱정을 하실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네 사람은 "걱정이기보다 저희 입장이 그렇다 보니"라고 말을 흐렸고 이에 엄영수는 "결혼은 하면 할수록 실패할 확률이 커진다. 확률을 깨보려고 하는 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결혼이란 계산할 수 없는거다. 무조건 시도해보는 거다. 과거 상처 다 잊어야 한다. 결혼하려고 애원도 해보고 눈물도 흘려보고"라고 덧붙엿다. 

그러자 이상민은 "인연이라는 것도 있지 않냐?"고 묻자 "인연도 내가 만드는 거다. 누가 갖다 주나? 누가 눈에 들어온다? 소문을 들었다? 무조건 시도를 해라. 이 사람이 날 망신주면 어떻게 하냐? 혹시 알아. 그 사람도 날 기다리고 있을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러다 껄떡남으로 소문이 나면 어떠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그러면 어떠냐. 우리가 다 그렇게 모르는 사람하고 만나서 결혼한 거 아니냐? 결혼 했다가 헤어지면 또 하면 되지?"라고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지난주에 이어 박군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군은 이상민, 오민석과 집을 알아보러 다녔고 차안에서 자신이 제기차기 선수였다며 6,700개를 차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상민은 "특전사 허세가 대박이다. 내가 올해 들은 뻥 중에 가장 큰 뻥이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세 번째 옥탑방을 구경했고 박군은 "500/40 지금까지 본 방 중에 가장 비싸다"라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깔끔한 원룸형으로 옵션도 있었지만 방송국과 먼 단점이 있었다. 

이에 이상민이 "다른 곳도 좀 가보자"라고 제안했다. 며칠 뒤 박군은 생애 첫 집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풀옵션에 다 있네. 집 잘 구했다"며 칭찬했다.박군은 "지하철역도 걸어서 5분, 숨 참고 뛰면 2분 30초다. 뷰도 너무 좋다"며 옥상을 자랑했다.

이에 이상민은 제기를 차보라고 제안했고 박군은 제기를 찼다. 제기 차는 모습에 이상민은 "아 얘 진자 6,700개 차는 얜가 봐"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군은 군대식 봉지밥을 선보였다. 

이상민과 오민석은 박군이 하라는 대로 따라하면서 봉지밥을 완성했고 맛을 보며 "와 이거 생각보다 맛있다"며 감탄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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