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북부서 버스 절벽 추락..최소 2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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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북부에서 버스가 벼랑 아래로 떨어지면서 적어도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관리들이 31일 밝혔다.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남곤더 경찰국 교통 담당관 가샤우 알레헤근은 버스가 전날 저녁 주행 중 도로에서 미끄러지면서 200m 협곡 밑으로 추락해 이 같은 참사가 생겼다고 전했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에서는 열악한 도로 사정과 운전 부주의, 무분별한 운전면허 발급, 교통안전 규칙 단속 미비 등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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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스아바바=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북부에서 버스가 벼랑 아래로 떨어지면서 적어도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관리들이 31일 밝혔다.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남곤더 경찰국 교통 담당관 가샤우 알레헤근은 버스가 전날 저녁 주행 중 도로에서 미끄러지면서 200m 협곡 밑으로 추락해 이 같은 참사가 생겼다고 전했다.
알레헤근 담당관은 버스에 타고 있는 승객 중에 일부 생존자가 있으며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에서는 열악한 도로 사정과 운전 부주의, 무분별한 운전면허 발급, 교통안전 규칙 단속 미비 등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한편 에티오피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1일 오후 10시45분(한국시간) 시점에 누적으로 13만7021명이며 이중 2091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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