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서울역 노숙인 3명 행방 묘연..경찰, 소재 파악 중

정혜민 기자 2021. 1. 3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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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숙인 3명의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숙인 3명의 소재를 확인해달라는 방역당국의 신고를 받고 이들을 찾고 있다.

이들은 서울역 노숙인 지원시설 집단감염 이후 서울역 광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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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앞에서 노숙인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3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숙인 3명의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숙인 3명의 소재를 확인해달라는 방역당국의 신고를 받고 이들을 찾고 있다.

이들은 서울역 노숙인 지원시설 집단감염 이후 서울역 광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이들의 연락처 등 연락 수단이 없어 소재 파악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서울역 광장과 역사 인근에 방호복을 입은 경찰관들을 보내 주변 노숙인 등을 상대로 탐문 중이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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