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대상 포함 '6관왕' 영예..임영웅 2관왕 기염 ('제30회 서가대')[종합]

2021. 1. 3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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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31일 오후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이었다. 본상을 비롯해, 후즈팬덤상, 한류특별상,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대상까지 차지해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영상을 통해 대상 수상 소감을 전한 방탄소년단은 "30주년을 맞은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며 "값진 상을 받아서 올 한 해도 파이팅 넘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미 덕분이다. 항상 저희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계시지 않았다면 BTS도 없었을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올해는 상황이 나아져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 빅히트 스태프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 2021년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행복한 한 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본상은 트와이스,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즈원, 에이티즈,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오마이걸, NCT 127 등이 가져갔다.

특히 트와이스는 오랜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섰다. 지난해 10월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멤버 정연이 밝은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반가움을 샀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주인공은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이었다.

대세 트로트 가수 임영웅은 트로트상에 이어 인기상까지 챙겨가며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그는 "올 한 해 코로나가 물러나서 여러분과 대면해서 음악 들려드리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이하 '제30회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 방탄소년단
최고음원상 = 방탄소년단
최고앨범상 = 방탄소년단
본상 = 트와이스,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즈원, 에이티즈,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오마이걸, NCT 127
신인상 =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
인기상 = 임영웅
한류특별상 = 방탄소년단
후즈팬덤상 = 방탄소년단
팬PD아티스트상 = 강다니엘
트로트상 = 임영웅
발라드상 = 산들
OST상 = 조정석
R&B힙합상 = 제시
밴드상 = 이날치
베스트 퍼포먼스상 =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올해의발견상 = 있지

[사진 = 스포츠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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