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김종국에 깐족, 사실은 무서워서 몇 번 허락 맡은 것" (1호가)

이주원 2021. 1. 3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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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가수 김종국을 향한 깐족거림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유세윤의 등장에 박미선은 "유세윤 씨가 깐족대는 개그 스타일이 있다. 원조 깐족인 최양락 씨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세윤은 "너무 존경스러운 게 이제는 세상이 무서워지니 나는 깐족 개그를 하기가 겁이 나더라. 그런데 선배님은 유지를 하고 계신다"라며 "김종국 깐족은 실은 무서워서 몇 번을 허락 맡았던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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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가수 김종국을 향한 깐족거림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유세윤이 게스트로 등장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유세윤의 등장에 박미선은 "유세윤 씨가 깐족대는 개그 스타일이 있다. 원조 깐족인 최양락 씨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세윤은 "너무 존경스러운 게 이제는 세상이 무서워지니 나는 깐족 개그를 하기가 겁이 나더라. 그런데 선배님은 유지를 하고 계신다"라며 "김종국 깐족은 실은 무서워서 몇 번을 허락 맡았던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세윤은 최양락을 향해 깐족 본능을 폭발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양락은 유세윤이 옆자리 의자에 올라 쉼없는 깐족거림을 선사하자 인내심 폭발시키며 그를 밀어내 폭소를 안겼다.

6년 연애한 아내와 벌써 결혼 12년 차를 맞은 유세윤은 "요즘 아내와 재밌는 영상을 찍는데 이제는 아이디어까지 제시한다. 그런데 개그맨들은 알지 않나. 힘을 좀 뺐으면 좋겠는데 싶다. 근데 너무 기죽이면 안 될 거 같아서 괜찮다고 한다"라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가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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