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지난해 무역 흑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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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규제 때문에 많은 경제 활동이 폐쇄된 가운데 사상 최대의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공 국세청(SARS)은 전날 성명에서 2020년 무역 흑자가 2천706억 랜드(약 19조9천500억 원)로 2019년 237억 랜드에서 폭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60년 중앙은행 데이터가 집계된 이후 가장 큰 무역 흑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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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규제 때문에 많은 경제 활동이 폐쇄된 가운데 사상 최대의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공 국세청(SARS)은 전날 성명에서 2020년 무역 흑자가 2천706억 랜드(약 19조9천500억 원)로 2019년 237억 랜드에서 폭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60년 중앙은행 데이터가 집계된 이후 가장 큰 무역 흑자이다.
지난해 록다운(봉쇄령) 조치와 경기 침체 여건이 국내 소비를 짓눌러 수입에 대한 수요가 붕괴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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