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혜주 '풀 서바이벌 2차' 우승..대회 사상 첫 2연패

2021. 1. 3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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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주가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의 풀 서바이벌 1·2차 대회를 연속 제패했다.

3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풀 서바이벌 부문 2차 대회 마지막 경기인 결승전.

1차 대회 우승자인 진혜주는 서서아, 김정현, 김진아와 경기하면서 114점을 거두며 1위로 챔피언이 됐다.

이로써 1·2차 대회 우승컵을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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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에 뒷공 운도 따르며 한국랭킹 1위 서선아 제쳐
진혜주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MBC 스포츠플러스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진혜주가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의 풀 서바이벌 1·2차 대회를 연속 제패했다.

3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풀 서바이벌 부문 2차 대회 마지막 경기인 결승전. 1차 대회 우승자인 진혜주는 서서아, 김정현, 김진아와 경기하면서 114점을 거두며 1위로 챔피언이 됐다. 이로써 1·2차 대회 우승컵을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반 5이닝째부터 발동을 걸었다. 67점의 김정현에 이어 39점으로 2위를 달리던 진혜주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일거에 84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 극악의 뒷공을 받은 김진아는 뱅크샷을 시도했으나 득점에 실패하면서 -12점으로 그대로 탈락했다.

후반 3이닝에는 서서아가 브레이크 앤 런아웃을 곁들이며 68점으로 2위로 뛰어올라 80점 진혜주를 12점 차로 맹추격했다.

그러나 김정현으로부터 뒷공을 계속 좋게 받은 김정현은 이어진 4이닝 100점을 돌파하며 104점에 도달했고, 5이닝에도 추가득점했다. 서서아와 김정현이 전의를 상실하며 빈공에 그치자 114점으로 마지막 이닝을 맞은 진혜주가 형식적으로 스트로크를 한 뒤 이닝을 마무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1차 대회 4위에 올랐던 서서아는 30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28점을 거둔 김정현은 3위를 기록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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