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보육시설 · 학교 가장 먼저..아직은 열 때 아냐"

정윤식 기자 2021. 1. 3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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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보육시설과 학교를 가장 먼저 다시 여는 데 모든 것을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현지 시간으로 30일 공개한 대국민 팟캐스트에서 "아이들에게 익숙한 일상의 일부를 되돌려주고 가정의 짐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올해에는 큰 폭의 완화가 이뤄질 테지만 그렇다고 지금 상황이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장 힘든 것은 접촉을 피하는 건데 이는 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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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보육시설과 학교를 가장 먼저 다시 여는 데 모든 것을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현지 시간으로 30일 공개한 대국민 팟캐스트에서 "아이들에게 익숙한 일상의 일부를 되돌려주고 가정의 짐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우리가 힘을 합쳐 노력한 덕택에 얼마 전부터 코로나 신규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면서도 "동시에 전염성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실질적인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 수 주간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아직은 보육시설과 학교를 다시 열 수 있는 때가 오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올해에는 큰 폭의 완화가 이뤄질 테지만 그렇다고 지금 상황이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장 힘든 것은 접촉을 피하는 건데 이는 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코로나로 학교나 보육시설이 문을 닫아 집에서 아이를 돌봐야 해 부모의 소득이 감소하는 경우 이를 보상해주고 있습니다.

또, 올해부터 코로나로 돌봄 휴가를 내야 하는 부모를 위한 유급휴가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했습니다.

(사진=메르켈 총리 대국민 팟캐스트 캡처, 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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