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이긴 자가 강자

2021. 1. 3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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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결승 ○ 심재익 4단 ● 박진솔 9단
초점1(1~14)
본선에서는 24강이 겨룬다. 지난 대회에서 4강에 올랐던 4명은 본선부터 뛴다. 강동윤과 박정환은 4강에서 멈췄다. 신진서와 김지석이 2년 연속 결승전을 치렀고 신진서가 3연속 우승했다. 또 후원사에서 한 사람을 꼽는다. 후원사 눈이 얼마나 밝은가? 낙점받은 백홍석이 한껏 빛을 냈다.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0회전 2경기가 지난 29일 벌어졌다. 7위로 바닥에 있던 '정관장천녹'이 1위를 달리던 '셀트리온'을 3대2로 꺾었다. 3승 가운데 백홍석 1승이 있고 2위로 내려간 팀 3패 가운데 신진서 1패가 있다. 백홍석이 13연승을 달리던 신진서에게 얼음물을 끼얹었다.

한국 4위 신민준은 지난 30일 KB리그에서 2위 박정환을 이겼다. 1일 아침 9시 30분부터 LG배 결승1국을 둔다. 중국 1위 커제와 겨룬다. 세계 꼭대기에 오를 기회를 잡을 정도로 실력을 지닌 신민준인데 이번 GS칼텍스배 본선에서는 얼굴을 보지 못한다. 박진솔이 예선 3회전에서 신민준을 떨어뜨렸다.

어떤 수를 물어봐도 인공지능은 답을 준다. 다음 흐름을 보여주고 승률 기댓값을 알려준다. 오늘날 인공지능 실력은 그 어떤 사람보다 윗길이다. 오늘 나온 수들은 늘 보아왔다. 다른 수가 없나 <그림> 흑1에 찍었더니 인공지능은 백10까지 보여준다. 백 승률 기댓값이 55%를 넘었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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