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 논란' 류호정에, 국민의힘 "못된 행동만 배워..사퇴하라"

강민우 기자 2021. 1. 3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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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비서 부당해고' 논란에 휩싸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이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등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오늘(31일) 논평을 통해 "부당해고 노동자 명분으로 국회의원이 된 류 의원은, 자신의 손으로 부당해고를 했으니 국회에서 일할 명분을 잃었다"라면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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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비서 부당해고' 논란에 휩싸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이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등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오늘(31일) 논평을 통해 "부당해고 노동자 명분으로 국회의원이 된 류 의원은, 자신의 손으로 부당해고를 했으니 국회에서 일할 명분을 잃었다"라면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회 활동기간 내내 보여주기식 쇼에만 열중하더니 지금은 부당해고 가해자로 불리고 있다"라면서, "과연 20대인 류 의원이 얼마나 노동현장에서 실제로 일했는지 의문이라며, 노동자들의 고충을 대변할 수 있겠느냐는 국민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부대변인은 또, 재택근무 지시를 두고 '직장 내 왕따'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해선, "국회에 들어와서 일부 '갑질 기업'들의 '못된 행동'만 배운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류 의원이 수행비서를 면직하는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는 논란이 SNS를 중심으로 불거졌습니다.

이에 류 의원은 "절차상 실수가 있었으나 오해를 풀었다"라며, '업무상 성향 차이'를 이유로 면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면직된 수행비서가 당 공식회의에서 류 의원을 '부당해고 가해자'라고 지칭하며 비판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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