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골든차일드·바비·장필순·드림캐쳐·현아 [이번주 뭐 들었니?]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월 넷째주(1월 25~31일)에는 가수 콜드의 신보를 비롯해 그룹 골든차일드, 아이콘의 바비, 드림캐쳐의 새 앨범이 나왔다. 또 가수 장필순과 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가 새 앨범을 발매했다.

◆ 콜드(Colde) - '이상주의'(idealism) (발매일 1월 25일)

콜드의 새 미니앨범 '이상주의'에는 더블 타이틀곡 '미술관에서'(The Museum)과 '아무도 모르는 노래'(A Song Nobody Knows)를 포함해 총 7개 트랙이 담겼다. 이상과 꿈, 현실 그 사이를 넘나드는 여정이 누구나의 인생과 닮아있다는 생각에 착안해 만들어진 앨범이다. '미술관에서'는 늘 상상만 했던 그림을 미술관에서 마주한 뒤 이내 움직일 수 없을 만큼 압도된 느낌을 풀어낸 곡이다. '아무도 모르는 노래'는 나만 아는 꿈처럼 언젠가 이 노래를 누군가 들어주고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김지하 - 수록곡들도 매력적인 앨범.

◆ 골든차일드 - '예스.'(YES.) (발매일 1월 25일)

골든차일드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에는 타이틀곡 '안아줄게'(Burn It)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안아줄게'는 레게톤 스타일의 강렬한 리듬에 기타와 휘파람, 감성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사랑하는 존재가 힘겨워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아파하고, 그 아픔을 불태워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고픈 마음을 가사에 다았다.

김지하 - 곡마다 다른 분위기. 곡 표현력 면에서 한층 성장한 느낌.

◆ 바비 - '럭키 맨'(LUCKY MAN) (발매일 1월 25일)

바비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럭키 맨'에는 타이틀곡 '야 우냐'(U MAD)를 포함해 총 17곡이 담겼다. 내면의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한 13곡을 짜임새있는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해 무한하게 반복되도록 한 트랙리스트부터, 곡 사이사이를 연결해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4개 트랙의 스킷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익숙한 멜로디의 놀림을 활용한 중독성 있는 후렴과 함께 바비 특유의 강렬한 래핑과 거친 샤우팅이 돋보이는 곡이다.

김지하 - 바비 특유의 싱잉랩이 인상적.

◆ 장필순 - '장필순 리마인드(Reminds) 조동진' (발매일 1월 26일)

장필순의 새 앨범 '장필순 리마인드 조동진'에는 총 10곡이 담겼다. '물을 보며'로 시작하는 이번 앨범은 '아침이 오고 다시 저물고' '제비꽃' '흰 눈이 하얗게' '내가 좋아하는 너는 언제나' '나뭇잎 사이로' '해 저무는 공원' '그대 창가엔' 등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장필순이 음악 활동 중 가장 힘들었을 때 큰 위로를 받았던 '슬픔이 너의 가슴에'와 '먼 길 돌아오며'로 정했다.

김지하 - 원곡 느낌을 살리며 장필순의 매력도 함께 담아낸 곡들. 위로가 되는 음악들.

◆ 드림캐쳐 - '디스토피아 : 로드 투 유토피아'(Dystopia : Road to Utopia) (발매일 1월 18일)

드림캐쳐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디스토피아 : 로드 투 유토피아'에는 타이틀곡 '오드 아이'(Odd Eye)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유토피아를 꿈꾸는 드림캐쳐의 여정을 담은 앨범으로 앞서 그려온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확장하며, 드림캐쳐의 눈으로 바라본 '유토피아'의 비극적인 양면성을 그려냈다. 타이틀곡 '오드 아이'는 강렬한 록 사운드와 힙합의 요소가 더해진 누 메탈(Nu Metal) 장르의 곡이다. 진정한 유토피아를 향해 다시 한번 전진하겠다는 깊고도 강한 의지와 함께, 새 미니앨범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김지하 - 풍부한 보컬, 사운드 덕 귀가 풍성해지는 느낌.

◆ 현아 - '아임 낫 쿨'(I'm Not Cool) (발매일 1월 28일)

현아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암 낫 쿨'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암 낫 쿨'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뭄바톤 리듬에 묵직한 808 베이스, 에스닉한 신스 라인이 돋보이는 팝 댄스 장르다. 후렴구에 '암 낫 쿨'이라는 가사가 반복돼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무대 위에서 쿨해 보이지만 '사실 나는 쿨하지 않아'를 외치는 현아의 진짜 이야기를 녹여냈다. 싸이, 현아, 던(DAWN)이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김지하 - 들을수록 끌리는, 현아표 타이틀곡.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들.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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