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中 우한 수산시장 방문조사.."코로나19 발원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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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코로나19(COVID-19) 발원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 우한을 방문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다만, 조사팀의 일원인 피터 다스작 박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매우 중요한 장소를 방문하고 있다"며 "(오늘 방문이) 2019년 말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의 역학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하고 중요하다"고 적었다.
앞서 WHO는 지난해 5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견된 중국 우한에 대한 조사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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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코로나19(COVID-19) 발원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 우한을 방문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31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WHO 조사팀은 지난 14일 우한에 도착해 14일간의 격리를 마친 뒤 지난 29일부터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전날 우한 진인탄 병원 등 의료시설 2곳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코로나19의 최초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우한 화난 수산물시장을 방문했다.
다국적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WHO 조사팀은 이날 화난 시장에 도착해 조사한 뒤 1시간 체류하다 호송차량을 타고 떠났다. 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 밖에 바리케이드가 추가로 설치되는 등 경비가 삼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조사팀의 일원인 피터 다스작 박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매우 중요한 장소를 방문하고 있다"며 "(오늘 방문이) 2019년 말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의 역학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하고 중요하다"고 적었다.
앞서 WHO는 지난해 5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견된 중국 우한에 대한 조사를 추진해 왔다.
화난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대부분의 확진자가 발생해 WHO가 발병의 근원지로 지목한 곳이다. 이곳은 지난해 1월1일 폐쇄됐고, 지금도 출입금지 구역으로 남아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전문가들과 관영 언론은 화난 시장에서 코로나19가 발원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외국산 냉동식품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중국으로 들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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