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이효철·안종현 교수·윤후명 소설가..제62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선정
문주영 기자 2021. 1. 31. 21:47
[경향신문]
3·1문화재단은 제62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이성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효철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윤후명 소설가, 안종현 연세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3·1 문화재단에 따르면 이성규 교수는 중국 고대사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공을 인정받아 학술상 인문·사회과학 부문 수상자로, 이효철 교수는 구조동역학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석학으로서 학술상 자연과학 부문 수장자로 각각 선정됐다.
윤씨는 한국 현대소설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널리 알린 소설가로서 예술상의 영예를 안았고, 안 교수는 이차원 나노소재 상업화와 국내 연구·개발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공학상 수상자로 뽑혔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휘장,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열리지 않는다.
문주영 기자 moon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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