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행정명령 통해 무증상 감염자 25명 찾아내

강진구 2021. 1. 31. 2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가구당 1명이상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통해 무증상 감염자 25명을 찾아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비대면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시행 5일째인 30일까지 시민 13만1576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시는 이 같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 25명을 찾아내 이들을 통한 지역감염을 원천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2월 4일까지 추가 연장운영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전 시민 가구당 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둘째날인 27일 오후 시청앞 임시선별진료소에 수백명이 시민들이 줄지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2021.01.27.dr.kang@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가구당 1명이상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통해 무증상 감염자 25명을 찾아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비대면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시행 5일째인 30일까지 시민 13만1576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시는 이 같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 25명을 찾아내 이들을 통한 지역감염을 원천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불가피하게 강풍으로 인해 진단검사 기간이 다소 단축된 만큼 시민편의를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기간을 2월4일까지 연장하고, 남구보건소에서 운영하던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해 교통체증과 대기시간 지체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도 해소하고 있다.

검체팀도 118개 팀으로 대폭 확대해 대기로 인한 불편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 동안 많은 시민여러분께서 검사에 응해준 덕분에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 대규모 확산을 차단할 수 있었다”며 “최근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감염되는 사례들이 많이 발견되는 만큼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을 시에는 즉시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해 검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