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계 핵심'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별세..향년 82세

유경선 기자 2021. 1. 3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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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1일 향년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전 수석은 1974년 당시 신민당 총재이던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공보비서 일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김 전 대통령을 오랫동안 보좌해 '상도동계'로 분류된다.

1993년 김 전 대통령이 취임하고 2월부터 12월까지는 공보처 차관을, 이후 1997년 2월까지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김영삼 정권의 핵심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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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1일 향년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전 수석은 1974년 당시 신민당 총재이던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공보비서 일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김 전 대통령을 오랫동안 보좌해 '상도동계'로 분류된다.

1993년 김 전 대통령이 취임하고 2월부터 12월까지는 공보처 차관을, 이후 1997년 2월까지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김영삼 정권의 핵심 인물이었다.

1939년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난 고인은 삼척초등학교, 경복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봉숙씨와 딸 이신원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월3일 오전 8시, 장지는 포천 예래원이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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