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전성우, 한보름에 "우리 결혼하자" 진심없는 청혼[종합]

이혜미 2021. 1. 3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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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우가 한보름에게 청혼했다.

그 말에야 서아는 "어떻게 그런 말씀하세요? 나로 씨가 우리 총알받이에요?"라며 발끈했다.

그 수위가 높아지자 벼랑 끝에 몰린 서아는 "우리 차라리 결혼하자. 나 서아 씨랑 빨리 살고 싶어. 사랑해"라며 서아에 청혼했다.

한편 재희(이장우 분)와 생이별 후 빛채운(진기주 분)이 고통 속에 몸부림치고 있는 가운데 정후(정보석 분)는 "우리 재희랑 떨어져서 많이 힘들죠?"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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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성우가 한보름에게 청혼했다. 정보석은 이장우와 진기주를 위한 사랑의 큐피드로 변신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오! 삼광빌라!’에선 서아(한보름 분)를 향한 나로(전성우 분)의 청혼이 그려졌다.

앞서 정원(황신혜 분)의 추궁을 받은 춘석(정재순 분)은 서아에 “너도 예외일 수 없을 거야. 내가 열심히 발뺌을 해도 네 엄마 여전히 날 의심하고 있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아는 “어떻게 보면 할머니와 제가 회사권력을 남용한 셈이니 그걸 물고 넘어질 수 있겠네요”라며 차분하게 현 상황을 분석했고, 춘석은 “앞으로 뭐든 켕기는 일은 황나로한테 덮어 씌워. 그래야 살아”라고 당부했다.

그 말에야 서아는 “어떻게 그런 말씀하세요? 나로 씨가 우리 총알받이에요?”라며 발끈했다. “너 혹시, 저 녀석 좋아하냐?”란 춘석의 물음엔 “네, 좋아해요. 그러니까 나로 씨 함부로 대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인정했다.

정작 나로는 춘석과 정원의 전쟁을 예감하고 둘 사이를 저울질 중. 이 사실을 모르는 서아는 뜬금없이 나로와 약혼을 추진하려고 했다.

이에 나로는 “글쎄. 아직 대표님이 날 신뢰하지 않으셔서”라며 한 발 물러나려고 하나 서아는 “우리가 약혼하면 엄마가 나로 씨를 신뢰할 수밖에 없을 거야”라고 강하게 덧붙였다.

나로는 “나야 당장에라도 그러고 싶은데 서두르다가 일을 그르칠까봐”란 말로 서아를 밀어냈다.

최근 나로는 옛 동료의 협박을 받는 중. 그 수위가 높아지자 벼랑 끝에 몰린 서아는 “우리 차라리 결혼하자. 나 서아 씨랑 빨리 살고 싶어. 사랑해”라며 서아에 청혼했다. 이에 서아는 뛸 듯이 기뻐했다.

한편 재희(이장우 분)와 생이별 후 빛채운(진기주 분)이 고통 속에 몸부림치고 있는 가운데 정후(정보석 분)는 “우리 재희랑 떨어져서 많이 힘들죠?”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빛채운은 “재희 씨, 저 때문에 그렇게 됐다는 생각이 자꾸 저를 괴롭혀요. 얼마나 힘들까. 잊어보려고 몸을 막 움직이고 있는데 잘 안 되네요”라며 애써 웃었다. 이어 “너무 보고 싶어요”라며 진심을 덧붙였다.

이에 재희는 “보고 싶으면 봐야죠. 길지도 않은 인생, 이렇게 보고 싶은 거 꾹꾹 눌러 참을 필요 없어요”라고 말했다.

극 말미엔 직접 현장을 찾아 “재희 씨, 우리 집에 가요”라면서 재희를 잡아끄는 정후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 삼광빌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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