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두번째 코로나 백신 후보 임상1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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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대한 임상 1상 투여에 착수했다.
GBP510은 지난해 5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게이츠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 디자인 연구소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1월 GBP510이 아닌, 또 다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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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백신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개발 중인 네일 킹 미국 워싱턴대 교수팀은 트위터 연구소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사람에 투여했다”며 “면역원 플랫폼을 처음으로 사람에게 시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GBP510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표면항원 단백질을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백신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하면 중화항체가 형성돼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원리다. 코로나19가 침입하면 항체가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GBP510은 지난해 5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게이츠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 디자인 연구소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1월 GBP510이 아닌, 또 다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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