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부상' 토트넘, 브라이튼과 맞대결..책임감 커진 손흥민

이상필 기자 2021. 1. 3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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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이탈한 토트넘이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만난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각) 오전 4시15분 영국 브라이튼의 에이맥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최근 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손흥민은 어깨에 더 큰 부담을 짊어지고 브라이튼전에 나서게 됐다.

책임감을 안고 경기에 나서는 손흥민이 브라이튼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위기의 토트넘을 승리로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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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해리 케인이 이탈한 토트넘이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만난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각) 오전 4시15분 영국 브라이튼의 에이맥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에게는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최근 상승세를 타는 듯 했던 토트넘은 지난 29일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1-3으로 완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현재 9승6무4패(승점 33)로 6위에 머무르고 있다.

토트넘이 브라이튼을 꺾는다면 웨스트햄(승점 35)을 제치고 5위로 도약함과 동시에, 4위 리버풀(승점 37)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게 된다. 그러나 승리하지 못한다면 순위 경쟁에서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브라이튼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다.

다만 브라이튼도 승점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3승9무8패(승점 18)로 17위에 머무르고 있다.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해 안방에서 승점을 챙겨야 한다. 두 팀의 경기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케인의 결장이 아쉽다. 리버풀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케인은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리그 득점 공동 2위(12골), 도움 1위(11도움)를 달리고 있는 케인의 이탈은 토트넘에게 큰 타격이다.

특히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13골이나 합작하며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었다. 골 사냥을 노리는 손흥민에게도 케인의 결장은 아쉬운 소식이다. 최근 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손흥민은 어깨에 더 큰 부담을 짊어지고 브라이튼전에 나서게 됐다.

책임감을 안고 경기에 나서는 손흥민이 브라이튼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위기의 토트넘을 승리로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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