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안도의 한숨, 케인 부상 심각하지 않다..'2주 결장'

정지훈 기자 2021. 1. 3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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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에이스' 해리 케인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케인의 부상을 두고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은 "무리뉴 감독이 고민거리를 덜게 됐다"면서 "케인의 복귀 시점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 처음 알려졌던 것과 달리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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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토트넘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에이스' 해리 케인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29(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3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6위마저 위태로워졌다.

패배도 패배지만 팀 에이스를 부상으로 잃으면서 더 큰 고민에 빠진 토트넘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211도움으로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던 케인이 양 발목을 붙잡고 쓰러졌다. 결국 케인은 전반전 종료 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고, 토트넘은 후반전 케인의 부재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도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두 번째 발목 부상이 첫 번째보다 심하다. 한쪽 발목 부상을 참고 뛰었지만 양 쪽은 참을 수 없었다. 대체할 수 없는 선수들이 있다. 우리가 잘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케인의 상태를 알렸다.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케인은 앞으로 몇 주간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이제는 발목 부상이 고질병이 돼버렸다. 지난 2019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발목 부상을 당하며 한 달 넘게 뛰지 못했던 케인이다. 이후 같은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또 발목 부상을 입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가까스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에는 21라운드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6월에나 팀에 복귀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후반기를 제대로 보낸 적이 없는 케인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케인의 부상을 두고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생각보다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영국 '풋볼 런던'"무리뉴 감독이 고민거리를 덜게 됐다"면서 "케인의 복귀 시점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 처음 알려졌던 것과 달리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케인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번은 예전만큼 고통스럽지 않다"면서 2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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