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위 수성' 정상일 감독 "수비 조직력으로 이겼다"

변정인 2021. 1. 3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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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 속 3위 자리를 지켜냈다.

  4명의 출전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스 김단비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으로 얻은 결과였기에 고무적인 승리였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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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 속 3위 자리를 지켜냈다.  

 

인천 신한은행은 3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3-55로 승리했다.  

 

4명의 출전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가던 신한은행은 크게 달아나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근소한 격차로 리드를 지켜갔다. 결과적으로 삼성생명의 끈질긴 추격에도 무너지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다.  

 

정상일 감독은 “리바운드는 아쉬웠지만, 수비 조직력으로 이겼다고 본다. 공격도 시야가 넓어야 하지만, 수비도 시야가 넓어야 한다. 상황을 먼저 판단하고 움직여야 하는데, 그런 점이 좋아졌다. 김한별과 배혜윤이 많이 뛰고도 득점을 많이 내주지 않았다”며 수비를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에이스 김단비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으로 얻은 결과였기에 고무적인 승리였을 터. 정상일 감독은 “뒷심이 좋아진 것 같다. (김)단비가 부진해도 다른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니까 잘 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한채진(15점)은 34분 36초를 소화하며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체력적인 문제는 없을까. 정상일 감독은 이에 대해 “체력에 문제는 없다. 비시즌에도 보면 다른 선수들 사이에서도 뒤처지지 않고 제일 잘 뛴다”며 믿음을 보였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용인,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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