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딛고 15점 폭발' 한채진, "감독님이 실수해도 믿어주신다" 

서정환 2021. 1. 3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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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진(37, 신한은행)이 맹활약한 신한은행이 3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3위 신한은행(14승 10패)은 4위 삼성생명(12승 12패)과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2승 3패로 추격해 정규시즌 3위가 될 확률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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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인, 서정환 기자] 한채진(37, 신한은행)이 맹활약한 신한은행이 3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3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KB국민은행 리브 2020-2021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홈팀 용인 삼성생명을 63-55로 제압했다. 3위 신한은행(14승 10패)은 4위 삼성생명(12승 12패)과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2승 3패로 추격해 정규시즌 3위가 될 확률을 높였다. 

이날 한채진은 3쿼터 김단비와 충돌로 이마를 다쳤는데도 4쿼터에 쐐기 3점포를 넣었다. 한채진은 15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한채진은 “게임을 거듭하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공수에서 좋아지고 있다. 승리를 가져가고 있다”며 만족했다. 

정상일 감독의 ‘3년은 더 뛸 수 있다’는 말을 전했다. 한채진은 "감사한 일이다. 감독님이 항상 믿어주신다. 실수를 하더라도 믿어주시고 이야기를 해주신다. 아껴주셔서 더 믿음을 드리려고 한다”며 감사했다. 

3쿼터 부상은 괜찮을까. 한채진은 “부딪쳤을때 놀랐다. 나도 어지럽다. 혹이 났다. 옆에서 김단비가 울면서 피가 나더라. 여자농구 부상이 많다. 다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너무 미안하더라. 괜찮은지 궁금하다”며 김단비를 걱정했다. 

신한은행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이대로라면 3위가 유력하다. 한채진은 “꼴찌팀에 있을때는 무기력했다. ‘오늘 이겨도 지나?’했다. 지금은 승리가 많아 분위기도 좋고 감독님들도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 국민은행이든 우리은행이든 우리가 잘하면 된다. 서로 동료들을 믿고 해야 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용인=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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