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도약 실패'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실책이 너무 많았다"

변정인 2021. 1. 3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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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부터 연이은 슛 실패와 실책으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임근배 감독은 "내 잘못이다. 실책이 너무 많았다. 이렇게 많이 나올 것이 아니었는데 선수들 마음이 급했다. 그걸 잡아주지 못한 점에서 내 실수였던 것 같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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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3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55-63으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부터 연이은 슛 실패와 실책으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근소한 격차를 유지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막판까지 역전을 시키지 못하고 패했다.  

 

임근배 감독은 “내 잘못이다. 실책이 너무 많았다. 이렇게 많이 나올 것이 아니었는데 선수들 마음이 급했다. 그걸 잡아주지 못한 점에서 내 실수였던 것 같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날 삼성생명은 18개 실책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제공권 싸움(32-28)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임근배 감독은 이에 대해 “리바운드를 잡고 나서 연결이 돼야 한다. 오늘은 잡는 것만 집중한 것 같다. 상대는 리바운드 후에 득점으로 연결시켰는데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영양가 있는 리바운드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전 임근배 감독은 김단비의 수비를 위해 김나연을 선발 출전한다고 이야기했다. 결과적으로 김나연은 제 역할을 해냈다. 김단비는 12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임근배 감독은 “신한은행전뿐 아니라 앞으로도 나연이를 이런 방향으로 기용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용인,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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