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디지털大전환', "3년간 모든 서비스의 30% 이상 디지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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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무역과 투자 지원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디지털혁신 로드맵'을 마련, 향후 3년간 모든 서비스의 30% 이상을 디지털로 전환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사진)은 이날 "디지털 파워를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내부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며, 가성비 높은 새로운 무역투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더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올해를 코트라의 '디지털 혁신'(DT;Digital Transformation) 원년으로 선포하고, 향후 3년 동안 서비스의 30% 이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동시 본사는 물론 지방지원단과 해외무역관까지 DT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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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무역과 투자 지원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디지털혁신 로드맵'을 마련, 향후 3년간 모든 서비스의 30% 이상을 디지털로 전환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사진)은 이날 "디지털 파워를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내부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며, 가성비 높은 새로운 무역투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더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올해를 코트라의 '디지털 혁신'(DT;Digital Transformation) 원년으로 선포하고, 향후 3년 동안 서비스의 30% 이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동시 본사는 물론 지방지원단과 해외무역관까지 DT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는 지난해 8월부터 사장 직속으로 '디지털 코트라 추진전담반'을 신설해 'DT 로드맵'을 최근 수립했다. 로드맵은 올해부터 3년간 △고객가치 △비즈니스 모델 △프로세스 관점에서 추진할 3대 전략, 10대 추진방향, 51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코트라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한눈에 쉽게 '찾아보고',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사업은 '신청할 수 있도록' 맞춤형 옴니채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로그인만 하면 전용 대시보드 화면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기업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시장정보와 사업을 자동 추천해준다.
현재 바이코리아 플랫폼을 '온·오프라인 O2O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품목별 수출유망국, 바이어 추천은 물론 시장별 유망품목과 수출에 필요한 최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트라는 2025년까지 소상공인을 포함한 디지털 기업 10만개사에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정부의 2030년 수출중소기업 20만개 확대 전략을 지원하게 된다.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해외전시회는 업종별 온라인 상설관을 구축해 글로벌 전시회로 키우기로 했다. 지난해 바이오헬스 온라인 전시회인 BHWO(Bio Health Worldwide Online)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코트라는 수작업을 기존 대비 50% 이상 없애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와 소통이 가능하도록 모바일과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키로 했다.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을 '디지털 최고책임자'(CDO:Chief Digital Officer)'로 임명하고, 임원과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디지털혁신위원회'와 함께 본사 본부별 주무실장을 '디지털전환 전담관'으로 두어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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