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월부터 개인지방소득세 문자로 신고하세요"

한기호 2021. 1.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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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주민들이 관할 세무서와 구청을 모두 찾아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즉시 문자신고 창구'를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납세자들이 관할 세무서에 안내된 서초구청의 '즉시 문자신고 창구' 연결번호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서를 사진 찍어 문자로 전송하면, 담당 공무원이 즉시 접수하고 문자로 신고인에게 전자납부번호 또는 세금납부용 전용계좌번호를 발송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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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개인지방소득세 '즉시 문자신고 창구' 운영
세무서에서 쓴 신고서 사진찍어 구청 창구에 접수 가능
서울 서초구청 청사 전경.[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주민들이 관할 세무서와 구청을 모두 찾아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즉시 문자신고 창구'를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즉시 문자신고 창구'는 세무서 방문 시 개인지방소득세신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촬영한 사진을 휴대전화로 구청에 발송해 직접 방문 없이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납세자들이 관할 세무서에 안내된 서초구청의 '즉시 문자신고 창구' 연결번호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서를 사진 찍어 문자로 전송하면, 담당 공무원이 즉시 접수하고 문자로 신고인에게 전자납부번호 또는 세금납부용 전용계좌번호를 발송해 준다. 세무서에만 방문하고도 해당 창구를 거치면 소득세 신고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이다.

구는 제도 도입 배경에 대해선 "그동안 세무서에 양도소득세와 함께 신고해 왔던 개인지방소득세가 지난해부터 지방세법 개정으로 관할 구청에 별도로 신고하도록 변경됨에 따라 납세자들은 관할 세무서와 구청에 각각 신고하게 됐다"며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위택스·이택스를 통해 전자신고 하는 방법과 세무서에 비치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어르신 등 인터넷 취약계층과 급히 납부서가 필요한 개인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덕행 서초구 지방소득세과장은 "'구민들이 원스톱 방문으로 한 번에 신고하고, 납기를 놓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지방소득세 즉시문자신고 창구가 운영돼 납세자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납세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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