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하천에서 40대·10대 모녀 추정 시신 2구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청양군 한 하천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오후 2시23분께 충남 청양군 지천생태공원 인근 하천에서 여성 2명이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여성들이 탈의한 상태로 깊지 않은 하천에 빠져 숨진 점에 주목하고 인근 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하는 한편, 생태공원 일대 폐회로텔레비전(CCTV)에 이들의 행적이 기록돼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청양군 한 하천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오후 2시23분께 충남 청양군 지천생태공원 인근 하천에서 여성 2명이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주민은 경찰에서 “산책을 하는데 여성 2명이 물속에 잠긴 채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여성들이 탈의한 상태로 깊지 않은 하천에 빠져 숨진 점에 주목하고 인근 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하는 한편, 생태공원 일대 폐회로텔레비전(CCTV)에 이들의 행적이 기록돼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여성들은 인근 마을에 사는 40대와 10대 모녀로 보인다”며 “숨진 40대의 남편이라는 주민이 나타나 이날 새벽 아내와 딸이 집을 나섰다고 진술했다. 숨진 여성들의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등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은 하천 폭이 30m 정도로 넓은 곳이다. 목 졸림이나 자상 등 외상이 없고, 물가 옆에 놓여있던 옷가지도 찢긴 흔적 등이 없는 등 타살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양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정은에 준 USB엔 “화력 등 전통방식 발전소 지원” 담겼다
- 현행 거리두기 및 5인 모임 금지, 설 연휴까지 2주 연장
- 법관 탄핵, 무죄판결 받았으니 못한다? 위헌적 주장입니다
- 게임스톱 반란 이끈 유튜버 “실내 트랙 딸린 새집 짓고 싶다”
- “남자는 하늘” 이러고도…스쿨미투 교사 73% 아직 교단에
- 산업부 “북 원전 건설 극비리 추진 주장, 사실 아니다”
- ‘대북 원전 게이트’가 ‘가짜 쟁점’인 세 가지 이유
- ‘가해자 류호정’ 지칭한 면직 비서 “노동법 위반 문제의식 없어”
- 국과수 “김성재, 마약검사 모발까지 모두 음성…졸레틸 타살 가능성”
- ‘빚투’ 열풍에 마이너스통장 1월 하루 2천건씩 신규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