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북 원전 건설 추진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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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고 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오늘 브리핑을 열고 "산업부에 있는 보고서인 '북한지역 원전 건설 추진방안'의 내용과 작성 경위, 작성 이후의 경과 등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은 내용이 정부 정책으로 추진된 바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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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고 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오늘 브리핑을 열고 "산업부에 있는 보고서인 '북한지역 원전 건설 추진방안'의 내용과 작성 경위, 작성 이후의 경과 등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은 내용이 정부 정책으로 추진된 바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문서는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 후 남북 경협이 활성화될 때를 대비해 실무 정책 아이디어를 검토하는 차원에서 나온 산업부 내부자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문서는 쪽 6쪽 분량으로, 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라는 걸 명시하고 있고, 북미 비핵화 조치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아 구체적 추진방안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기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용도 북한 뿐 아니라, 남한 내 여타 지역을 입지로 검토하거나, 남한내 지역에서 북으로 송전하는 방안 등 구체적 계획 없는 아이디어 차원의 다양한 가능성을 기술하고 있다"며 "추가 검토나 외부 공개 없이 그대로 종결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업부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과정에서 삭제된 문건은 박근혜 정부 때 문건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시민단체 동향 파악 관련 문건에 대해선 사찰이 아닌 통상의 동향보고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진욱 기자 (cool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econo/article/6074601_34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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