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공수에서 맹활약한 정창영 "뛰는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한다"

신준수 2021. 1. 3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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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에서 활약한 정창영 덕분에 KCC가 다시 연승을 달린다.

경기 후 정창영은 "힘든 경기였는데 우리가 끝까지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 경기 전부터 한발 더 뛰자고 선수들과 약속했고 수비적으로 약속된 플레이가 잘 나왔기 때문에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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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신준수 인터넷기자] 공수에서 활약한 정창영 덕분에 KCC가 다시 연승을 달린다.

전주 KCC는 3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85-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안방에서 열린 주말 연전을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정창영은 그야말로 ‘공수겸장’이었다. 27분 25초간 18득점 2스틸 1블록으로 코트를 휘저었다. 공격에서는 4개의 3점슛을 포함하여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수비에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정창영은 “힘든 경기였는데 우리가 끝까지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 경기 전부터 한발 더 뛰자고 선수들과 약속했고 수비적으로 약속된 플레이가 잘 나왔기 때문에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최근 KCC는 12연승을 하다가 연패를 당한 상태였지만 안방에서 열린 주말 연전에서 다시 연승을 만들어냈다. 전창진 감독은 짧은 연패에도 선수들의 분위기가 가라 앉은 것을 우려했던 상황.

그러나 정창영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정창영은 “12연승 한 뒤에 연패를 했지만 경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끼리 잘하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했고 (이)정현이 형이 중심을 잡아줘서 단합하여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오늘도 마음가짐을 다잡고 나와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정창영은 4쿼터 승부처에서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교체되기도 했다. 전 감독도 이미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상태라 교체해줬다고 경기 후에 언급했다.

정창영은 “솔직히 저 아니어도 대체로 뛸 수 있는 선수가 많다. 그래서 내가 뛰는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 하려고 평소에 생각하는데 수비 위주로 초반에 체력을 많이 쏟다 보니 마지막에 체력이 떨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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