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 신인상 공동 수상[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걸그룹 에스파가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1. 1. 31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보이그룹 트레저가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1. 1. 31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엔하이픈이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하면서 포토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 1. 31.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아이돌 트레저(TREASURE), 에스파(AES, 엔하이픈이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광을 누렸다.

31일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는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서가대)이 열렸다.

데뷔부터 ‘YG보석함’으로 주목받은 트레저는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BOY’로 1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일간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톱 라이징차트 1위 등에 오르는 등 데뷔부터 선명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트레저는 “우리 데뷔 첫 앨범부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초심 잃지 않고 큰 믿음으로 돌려드릴 수 있는 트레저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11월 ‘블랙맘바(Black Mamba)’로 데뷔한 에스파는 K-POP 그룹 데뷔곡 뮤직 비디오 사상 최단 1억뷰를 달성하면서 주목받았다. 또 전 세계 95개국 음원 차트 진입,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K-POP 아티스트 데뷔곡 최고 순위 등극 등 이례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에스파는 “단 한 뿐인 뜻깊은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를 지켜봐주는 팬들에게 고맙다. 우리 빨리 만나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을 통해 시작한 엔하이픈은 엄청난 규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의 팬을 보유한 채 데뷔했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활동을 시작한 엔하이픈은 이번 수상으로 데뷔 두 달여 만에 신인상 4관왕을 달성했다. 엔하이픈은 “많은 분이 이 상을 주셨지만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해준 ‘엔진(팬들)’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평생 딱 한 번 받을 수밖에 없는 이 상을 주신 건 평생 마음 속에 간직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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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