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한채진 터졌다' 신한은행, 삼성생명 격파..3위 굳히기 돌입   [오!쎈 현장]

서정환 2021. 1. 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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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한채진(37, 신한은행)이 맹활약한 신한은행이 3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3위 신한은행(14승 10패)은 4위 삼성생명(12승 12패)과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2승 3패로 추격해 정규시즌 3위가 될 확률을 높였다.

신한은행은 노장 한채진과 이경은의 활약으로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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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인, 서정환 기자] ‘최고령’ 한채진(37, 신한은행)이 맹활약한 신한은행이 3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3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KB국민은행 리브 2020-2021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홈팀 용인 삼성생명을 63-55로 제압했다. 3위 신한은행(14승 10패)은 4위 삼성생명(12승 12패)과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2승 3패로 추격해 정규시즌 3위가 될 확률을 높였다. 

정규시즌 3위가 걸린 운명의 한판이었다. 삼성생명은 김나연, 윤예빈, 김보미, 김단비, 김한별이 선발로 나왔다. 신한은행은 이경은, 한채진, 김아름, 김단비, 한엄지로 맞섰다. 

삼성생명은 1쿼터 지독한 야투부진에 시달렸다. 팀 3점슛 6개 시도 중 김보미만 하나를 넣었다. 신한은행은 한채진이 1쿼터에만 8득점을 쓸어담았다. 신한은행이 19-11로 1쿼터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 양상도 비슷했다. 삼성생명은 추격의 고비 때마다 슛실패와 실책이 나오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2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한엄지가 네 번째 반칙으로 물러났다. 빅맨이 부족한 신한은행은 비상이 걸렸다. 김단비가 센터를 보고 유승희가 4번을 보는 신한은행은 높이에서 밀렸다. 삼성생명이 25-30까지 추격하며 전반을 마쳤다. 

한채진은 3쿼터 중반 김단비와 이마끼리 충돌했다. 김단비의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이 발생했다. 한채진은 잠시 벤치로 들어갔다. 김아름의 3점슛이 터지면서 점수 차가 38-31로 벌어졌다. 

부상치료를 받은 한채진은 4쿼터 코트로 돌아왔다. 하지만 4쿼터 초반 한엄지가 5반칙 퇴장을 당했다. 한채진은 4쿼터 중반 8점차로 달아나는 3점슛을 꽂았다. 

삼성생명은 종료 4분 46초전 배혜윤이 5반칙으로 물러났다. 신한은행은 노장 한채진과 이경은의 활약으로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한채진은 15점,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김단비도 12점, 7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김아름은 15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11점을 넣었으나 배혜윤(11점)이 퇴장을 당한 것이 뼈아팠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용인=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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