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의원, "원전 문서 박근혜 지시? '신내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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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이 파기한 '북한 원전 건설' 문건이 박근혜 정부에서 작성된 것이라는 여당 측 주장에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18년 5월에 생성된 문건을 구치소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시한 것이라면 그것이야말로 '신내림'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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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이 파기한 ‘북한 원전 건설’ 문건이 박근혜 정부에서 작성된 것이라는 여당 측 주장에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18년 5월에 생성된 문건을 구치소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시한 것이라면 그것이야말로 ‘신내림’인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 원전 건설 구상은 2010년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천영우 외교통상부 2차관이 처음 언급했다”며 “파쇄됐다는 문서 대부분은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생산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신내림을 받고 자료를 삭제했다’는 취지로 검찰에서 진술한 산자부 공무원 진술을 인용하며 “2018년 5월은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있던 시기”라고 언급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때 만든 문건이면 박 전 대통령을 즉각 여적죄로 수사하라”며 “북풍공작 주역인 나도 고발하라”고 덧붙였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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