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감독의 한숨 "전반에 너무 많은 실점을 내줬다"

김영훈 2021. 1. 3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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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이 팀 수비에 한숨을 쉬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전반에 너무 많은 실점을 줬다. 후반에 충분히 기회가 있었다. 분위기를 잡았는데, 속공에서 힉스가 놓친 게 컸다. 그때 추격을 하지 못한 게 오래갔다. 많이 아쉽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상민 감독은 "너무 많은 실점을 내줘서 빠른 공격을 할 수가 없었다. 수비가 성공해야 빠른 공격을 할 수 있는데, 계속 실점을 해서 계획한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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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이 팀 수비에 한숨을 쉬었다.

서울 삼성은 31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71–88로 졌다.

삼성은 전반에 수비가 무너지며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20분 동안 55점이나 내주며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다. 삼성은 후반에 추격을 전개했지만, 승부처에서 한 방이 터지지 않으면서 결국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전반에 너무 많은 실점을 줬다. 후반에 충분히 기회가 있었다. 분위기를 잡았는데, 속공에서 힉스가 놓친 게 컸다. 그때 추격을 하지 못한 게 오래갔다. 많이 아쉽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오리온의 트리플 포스트를 경계했다. 하지만 오리온은 이날 앞선의 한호빈과 이대성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상민 감독은 “초반에 한호빈, 이대성에게 많은 실점을 줬다. 대성이와 호빈이를 막지 못한 게 크다. 전반에 야투율이 70%였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이날 빠른 공격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삼성이 기록한 속공 득점은 2점이 전부였다.

이상민 감독은 “너무 많은 실점을 내줘서 빠른 공격을 할 수가 없었다. 수비가 성공해야 빠른 공격을 할 수 있는데, 계속 실점을 해서 계획한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삼성 수비의 가장 큰 문제는 2대2 수비. 이날도 상대 가드들과 빅맨의 투맨 게임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상민 감독은 “투맨 게임 수비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습하고, 작전타임에도 지적하는데도 안 된다. 반대로 우리는 2대2가 매끄럽지 않다. 그래서 힘든 경기를 하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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