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옳았다..비디오게임 대신 사준 주식, 500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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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디오게임 유통점 체인 업체인 게임스톱의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급등락하는 가운데, 엄마에게 교육용으로 받은 이 업체의 주식으로 5000% 수익을 올린 어린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31일 한 미국인 엄마가 아들에게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게임스톱의 주식을 선물했다 '횡재'에 가까운 수익률을 올린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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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디오게임 유통점 체인 업체인 게임스톱의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급등락하는 가운데, 엄마에게 교육용으로 받은 이 업체의 주식으로 5000% 수익을 올린 어린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31일 한 미국인 엄마가 아들에게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게임스톱의 주식을 선물했다 '횡재'에 가까운 수익률을 올린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흑인 여성 니나 카는 지난 2019년 12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문화 축제인 '콴자'를 맞아 아들에게 당시 1주당 6.19 달러(한화 약 7000원)달러였던 게임스톱의 주식 10주를 사줬다.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난 후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던 터라 일찌감치 경제 관념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당시 8살이던 아들 제이딘은 비디오 게임 대신 주식 증서가 든 액자를 받아들고, 게임 방법 대신 주식 차트를 확인하는 법을 배웠다.
게임스톱의 주식은 이후 완만하게 오르다 최근 들어 폭등했다. 개인 투자자들인 이른바 '개미'들이 이 업체의 가치를 낮게 평가한 헤지펀드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공격적인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주가 과열 우려가 커지자 제이딘은 엄마와 상의 끝에 주식을 매도하기로 결정했고, 1년 남짓만에 60달러를 투자해 3200달러(약 357만원)를 손에 쥐었다. 수익률은 5000%가 넘는다. 제이든은 이 중 1000달러는 주식 투자에 다시 사용하고 나머지는 저축할 계획이다.
카는 "더 많은 부모가 이렇게 (교육용으로 주식을 선물)했으면 좋겠다"며" 내가 몰랐던 삶의 교훈을 아들은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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