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줄어든' 베일이 남는다고?..임대 연장 고려 중인 토트넘

이민재 기자 2021. 1. 3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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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토트넘)이 팀에 남을 가능성이 생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을 온 베일은 아직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또한 "토트넘은 베일과 임대를 연장하는 등 재계약에 대해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상황이 달라졌다. 아직 베일의 경기력이 최고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단 수뇌부는 베일이 후반기에 달라지길 바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베일이 잘한다면 내년 시즌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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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가레스 베일(토트넘)이 팀에 남을 가능성이 생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을 온 베일은 아직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20-21시즌 14경기서 4골에 그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5경기만 소화하고 있다. 5경기 중 선발로 출전한 건 1경기뿐이었다.

베일은 토트넘 합류 당시 기대감이 컸다. 스스로 훈련 의지를 드러내면서 친정팀에서 팀에 보탬이 되는 활약을 펼치겠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많이 뛰지 못하고 있고, 팀 내 입지도 줄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주제 무리뉴 감독과 베일이 충돌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무리뉴 감독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TV를 통해 담긴 대화 장면을 보면 무리뉴 감독이 "여기에 남고 싶어? 아니면 레알 마드리드로 가서 축구 안 하고 싶어?"라고 베일에게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임대 1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베일과 함께하고 싶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베일의 영향력이 떨어지자 내년 시즌 임대는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30일(한국 시간) 'HITC' 보도에 의하면 베일과 함께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에 따르면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그가 현재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내년 시즌 팀에 남아있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토트넘 구단 수뇌부가 베일에게 '후반기에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피치 위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고 들었다.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와 이야기할 준비가 되었다. 올여름에 다시 한번 계약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트넘은 베일과 임대를 연장하는 등 재계약에 대해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상황이 달라졌다. 아직 베일의 경기력이 최고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단 수뇌부는 베일이 후반기에 달라지길 바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베일이 잘한다면 내년 시즌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 가능성을 높일 기회가 찾아왔다. 최근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최대 한 달간 결장하게 되면서 베일의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도 베일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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