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본상 수상 "원스 덕분에 상 받아요"[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트와이스가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환호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첫 본상 수상으로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의 포문을 열었다.

31일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서가대)에서는 트와이스가 본상을 받았다.

트와이스는 지난 2020년 10월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 발매, 미국 ‘빌보드 200’ 차트 72위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꼽은 ‘2020년 K-POP’을 대표한 노래&앨범’ 중 앨범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최근 ‘타임100 톡(TIME100 Talk)’ 무대의 엔딩을 장식하기도 했다.

특히 트와이스는 모든 활동곡의 뮤직비디오가 억대 조회 수를 넣어서며 14연속 1억 뷰라는 대기록을 당성했다. 최근에는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가 트와이스 뮤직 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억 뷰를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말 공개된 뮤직 비디오는 약 77일 만에 자체 최단 시간 2억 뷰를 달성했다.

그룹 트와이스가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의 본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인사하고있다. 2021.01.31.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트와이스가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하면서 포토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 1. 31.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첫 번째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트와이스는 “2021년 시작을 좋은 사랑으로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지난 한 해는 답답한 한 해였지만 올해는 모두가 소망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트와이스의 활동도 기대 많이 해달라”며 “이렇게 ‘서울가요대상’에서 5년 연속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원스’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상을 계기로 더 힘내서 활동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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